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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벨제뷔트
Law & Order : SVU
요즘 이 드라마에 푹 빠졌습니다... 미국 드라마를 그리 많이 챙겨본 건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수사 드라마 중에서는 최고로 마음에 드는 시리즈라고 해도 좋을 듯.

일단 용의자를 붙잡았다고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뒤 법정공방으로
엎치락뒤치락  한다는 구조가 이야기에 상당한 굴곡과 묘미를 더하고 있
고, 그 와중에 이야기가 단순히 뒤집히는 게 아니라 전혀 예상치 못한 방
향으로 꼬여버리곤 하는 의외성도 실로 흥미진진한 데다, 여러모로 씁슬
하면서도  동시에 진하고 묵직하기 이를 데 없는 '뒷맛이 남는' 결말들이
많아서... 쿨하고 폼나는(?) CSI보다 이쪽이 훨씬 더 제 취향에 맞는군요.

무엇보다  출연진이 너무 매력적... 엘리엇과 올리비아는 물론 먼치에 투투올라, 그리고 이
웬쑤들 뒤치닥거리에 머리털이 남아날 날이 없는(...) 반장님까지, 사랑스러워 죽겠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안 맞아 볼 수가 없다는 거... 이거 어떻게 안 되려나 OTL.

아무튼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덧> 마샤 게이 하든은 정말 'sick bitch'(...)를 연기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아요 ㅎㄷㄷ
by 벨제뷔트 | 2008/05/11 22:54 | 잡다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이번에 손에 넣은 물건들, 코멘트 첨부
먼저 절망선생 11권...

'마음만 먹으면 그런 나라쯤 쓸어버릴 수 있지만, 오히려 방어밖에 할 수 없도록 디튠한 겁니다.'

아 네, 그러시던가...

은혼 21권은 뭐랄까, 제게 이 만화에서 최고로 재미없는 부분을 고르라면 주저없이
'다카스기  신사쿠가 전면에 나서거나 그 비중이 매우 큰' 에피소드와 '기계 메이드
의 반란'  에피소드를  꼽아왔습니다만, 아무래도 거기에 이번 '용궁성의 음모(용궁
성 도착 이후)' 에피소드도 추가해야 할 듯. 사실 웃음만이 이 만화의 장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나름대로 진지할 때는 충분히 수준급의 진지함을 보여주곤 한다는
데에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웃음이 받쳐주지 못할 경우에도 홀로 설 수 있을 정도
의  것이냐 하면 역시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군요. 게다가 이번 에피소드는 '진지하
기만 해서'가 아니라 '웃어야 하는데 전혀 우습지도, 아니 정말 웃으라는 건지 의심
스럽기까지 한' 무엇보다 이 만화에 있어 가장 암울한 형태로 재미없는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싶은 게... 암만 봐도 이번에는 방향을 잘못 잡은 듯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여자의  식탁 2권... 역시 훌륭하군요. 권말의 단편은 다소 이질적인 느낌도 없잖아 있었지만, 그
나마  이렇게라도 해서 단행본 낼 분량을 확보할 수 있었던 거라 생각하면 감지덕지해야 할지도;

한편 오오오쿠 3권의 경우 대단히 만족스러웠지만 동시에 좀 미묘한 점도. 일단 2권과
직결되는  이야기로서 그와 관련해 각자의 마음 속 깊숙히 쌓였을 여러 어두운 감정들
이 그리 큰 탈 없이 해소되어버리는 점이라던가, 1권 말미에서 뭔가 거대한/음울한 비
밀이 감추어져 있을 것처럼 한껏 분위기 잡았던 것도 실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던가 하
는  점  등은 의아하기까지 하군요. 요시나가 후미 정도면 적어도 이보다 훨씬 더 첨예
한 갈등과 전율을 끌어낼 수도 있었을 텐데. 전자의 경우 세월의 무상함이라는 부분을
조금만  더  눈에 띄게 강조했으면 이대로라도 훨씬 매끄러웠을 테고, 후자의 경우 '적
면포창으로  남성 인구가 급감한 탓에 여성이 남성의 역할을 대체했다'는 작품의 근본
적인  설정을  가능한 한 숨겨뒀다가 여기에서 비로소 완벽하게 드러내는 형태로 구성
했더라면  상당한  임팩트를 줄 수 있었으련만... 어쩌면 작품 초기에는 지향하는 바가
달랐기 때문에 미처 아껴둘 생각을 못했던 건지 몰라도 아무튼 좀 아쉽군요, 그밖에는
모든 면에서 지극히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더더욱 아쉽달까. 그래도 뭐 이미 지나간 건
어쩔  수 없는 거고... 그저 이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해볼 따름입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시길~.

덧> 그런데 오오오쿠는 1, 2, 3권 공히 내러티브(우왕 나도 유식한 말 써봤다) 안쪽에서
보면  전혀 웃긴 장면이 아닌데 정작 바깥에서 보기에는 웃겨 견딜 수 없는 장면들이 꼭
한두 군데씩은 들어가 있더란 말이지요... 과연 이래도 괜찮은 건가 이 만화! (데굴데굴)
by 벨제뷔트 | 2008/05/10 23:48 | 만화 잡담 [참고] | 트랙백 | 덧글(6)
페르소나4 OP


오오 P4 오오...

못 보던 아가씨가 하나 추가되었네요, 안경 쓴 걸로 봐선 이 아가씨도 동료가 확실한 거 같은
데... 전투씬에서는 한 번도 볼 수가 없었으니, 혹시 P3의 후~카처럼 후방지원 담당이라던가?

아무튼 이제 두 달 남았군요...

그때까지,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by 벨제뷔트 | 2008/05/10 12:22 | 오락매체 이야기 | 트랙백 | 덧글(8)
바이트 낭비성 잡담 (...)
매우  급히 입수하고 싶어서 아마존 재팬에 미칠 듯한 우송료를 지불
하고  주문한 물건이 거의 열흘만에 도착했습니다... 아 골든위크. 작
년에도 똑같이 당해 놓고선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피해(?)액은 대략
2000엔 가량... 어허허. 그래도 슈이치가 이쁘니까(?) 참으렵니다 TT.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에 번역출간되는 일본만화을 보고 있노라면
'~짱'이라는 호칭에 대해 아무 거부감을 갖지 않는 역자나 편집자
분들이 급증한 듯한 느낌이 드네요... 이게 다 노짱 때문이다. (...)

한편 홍대의 모 문고에서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개업 4주년 기념으로 사흘 동안 잡지를 제
외한 모든 단행본을 30% 할인 판매한다는군요. 살 거 많은 분들께 꽤나 유용한 기회일 듯.

여담이지만 이제 빈란드 사가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완
벽하게 예상 그대로 흘러가는군요, 솔직히 빗나갔으면 했는데. 이 만화
는 그냥 비디오게임이나 소년만화 감각으로 보는 게 좋을 듯. 애프터눈
은 자유로운 잡지니까... 이런 만화 하나쯤 있어도 나쁠 건 없겠죠; (...)

...썰렁해.

아무튼,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by 벨제뷔트 | 2008/05/09 21:47 | 만화 잡담 [참고] | 트랙백 | 덧글(8)
이번에 손에 넣은 물건들, 코멘트 첨부

사실 좀 되긴 했지만서도, 이번에는 이런 것들을 입수했습니다... 몇 마디 끄적여보자면.

네무키 이번호에선 일전에 언급했듯 시오리와 시미코가 연재 종료. 이럴 때 이토
준지 활동 재개! 뭐 그런 낭보라도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만... 역시 그런
소식도 없고, 결국 TONO의 코랄 하나만 믿고 가기에는 공간적으로 무리도 있고
해서 당분간 구독은 멈출까 생각 중.  다시 읽게 될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는데요.

애프터눈에서도  여러  작품들이 연재 종료/종료 예고가 되었습니다만, 다음달에 또 네
작품이  새로 연재 개시된다고 하는군요. 그야말로 물갈이 중...이라는 느낌? 무한의 주
인도 머지 않아 끝날 테고 (그래도 대충 내년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에덴도 대충
후반인 건 확실해 보이고... 이래저래 좀 어수선한 분위기랄까, 당분간은 그저 야구부와
천문부만  믿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실은 천문부도 내부적으로 물갈이가... 흑)

한편 나날이 그 두께가 얇아져만 가던 전격대왕은 드디어 바닥을 치고 반등에 성공
...한 건지 어쩐 건지 매우 알쏭달쏭하군요. 대충 이름만 대면 '아 그거'라고 인지할
수 있을 정도의 현역 아니메 및 라노베 원작 코믹스를 여기저기서 끌어온 것까지는
좋았지만 어쩐지 돌려막기라는 인상이 가시질 않는데다, 문제의 '전격대왕 신생 선
언'을  보고 있노라면 뇌에 구멍이 송송 뚫리는 듯한 감각과 함께 사고 자체가 더이
상  진행되질  않아서; ...이번달 요츠바랑이 휴재되지만 않았더라도 이렇게 마음이
약해지지는 않았을 텐데요. (덕분에 단행본도 좀더 늦어질 듯) 그래도 뭐 상당한 퀄
리티로  정평이  나 있는 그렌라간과 토라도라 코믹판을 원래부터 구독하던 잡지에
서 볼 수 있다는 게 과히 나쁜 일은 아니니까, 일단은 그냥 지켜볼까 싶기도 하군요.

아무튼,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덧> 애프터눈 이번호 부록은 예쁘기는 한데 통 쓸 데가 없네요... 냉장고에나 붙여둘까;
by 벨제뷔트 | 2008/05/08 23:14 | 만화 잡담 [참고]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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