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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RUTO' (c) by Masashi Kishimoto, SHUEISHA INC. 키시모토 마사시의 나루토 2부 첫권인 28권 '나루토의 귀향!'을 읽었습니다. 사스케 탈환 작전 이후 지라이야를 따라 수행 길에 나섰던 나루토가 2년여 만에 나뭇잎 마을로 돌아오면서 드디어 막을 올린 이번 2부는, 거의 재앙에 가까웠던 저 나루토 vs 사스케 전 때와 달리 처음부터 시원시원하게 전개되는 것이 일단 꽤 괜찮은 스타트라는 느낌. 무엇보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흑막, 아카츠키의 본격적인 습격과 함께 이제부터 벌어질 일대 격전을 예고하는 한편 나루토를 비롯해 이들과 맞서 싸울 신진 닌자 세력의 면면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번 권의 주요 내용 되겠습니다. 이제 당분간 이렇게 아카츠키와 전면전으로 나아가다 적당한 시점에서 오로치마루 진영(실은 이쪽도 슬슬 D-DAY)이 끼어들어 삼파전을 이루지 않을까 싶군요. 아무튼 애당초 내용상 딱히 변화도 없으면서 굳이 공백을 두어가며 2부라는 식으로 나눌 것 있나... 라고 약간 회의적으로 생각했던 것에 비하면 썩 나쁘지 않은 편이랄까, 일단 극중 시간 2년이라는 그 공백기 동안 훌쩍 커버린 등장인물들과의 재회가 묘하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또한 연령 및 등급의 상향조정 덕에 이제 일개 하급 닌자가 하늘을 가르고 대지를 흔드는 것은 안 봐도 된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면 긍정적인 부분일지도... 사실 딱히 의도한바 같지는 않지만; 하여간 지난 얼마간의 부진이 무색할만큼 괜찮아 보여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다음 권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다행이군요. 그럼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덧1> 그러니까, 나루토를 제외한 동기들은 모두 중급 혹은 그 이상으로 승급했다 합니다. 두둥.
덧2> 사실 2부 들어 제일 눈부시게 성장한 것은 사쿠라인 듯... 이건 거의 츠나데 2호 아닙니까. 덧3> 아카츠키 멤버 사소리와 데이다라는 그럭저럭, 최소한 소리 사인중보단 센스가 괜찮군요. 덧4> 여담이지만 나루토와 치요 노파의 격돌 장면이나 '시대가 바뀌었나' 등은 어째 무협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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