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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RUTO' (c) by Masashi Kishimoto, SHUEISHA INC. 키시모토 마사시의 나루토 30권 '치요 노파와 사쿠라'를 읽었습니다. 어쩐지 부제 및 표지가 점점 성의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아무튼 아카츠키와의 '진짜' 대결이 드디어 개막! 그 선방으로 붉은 모래 사소리 VS 사쿠라와 치요 노파의 싸움이 펼쳐지는 것은 좋은데... 가히 악몽과도 같았던 나루토 VS 사스케 때 만큼은 아니더라도 묘하게 페이스가 더딘 것이 꽤나 애매하군요. 아무리 이 만화가 원래부터 그런 경향이 있었다고 해도 역시 단행본 한 권을 통째로 할애하고도 별 진전이 없었다는 것은 '아 그런가'하고 넘어갈 만큼 즐거운 상황은 못 되니까 말입니다. 물론 다른 상대도 아니고 아카츠키의 일원이니 만큼 너무 순식간에 끝이 나버리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였겠지만, 그럼에도 지금보다는 조금 더 비틀어볼 만한 여지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라앉히기 힘들군요.까놓고 말해서 사소리의 과거 따위에 그 정도로 관심있는 독자가 대체 얼마나 된다고 그렇게까지 회상씬을 반복해가며 지루함을 자초한 것이었는지? (사스케 탈환편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게다가 그런 단조로움을 만회해보려는 의도에서였을까 이번에 내세운 사소리의 '세월을 무시한 모습'이라던가 나루토의 '무모하기까지 한 일편단심' 등 명백하게 특정 독자층(?)을 겨냥한 엉뚱한 제스쳐는 해당 계층 밖의 독자로선 오히려 쓴웃음만 짓게 할 뿐. 그래도 아카츠키의 일원으로서 사소리가 보여준 각종 기상천외한 술법들이 상당한 볼거리를 제공한 것도 사실이고, 무엇보다도 그럼 좋은 시간 되시길. 덧1> 사소리의 실체는 속눈썹 달린 미소년! 과연 소녀 점프입니다; (끝에 또 묘하게 뒤집히지만)
덧2> 나루토와 가아라는 뭔 사이가 그렇게 하아하아한지...; 어째 사스케 때보다 더하다는 느낌.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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