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감싸는 달빛 1권 (히와타리 사키) [정식]전설의 인기작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속편이 등장! 진정한 의미에서 속편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입니다만 아무튼 전작으로부터 십수년 후를 무대로 과거 주인공이었던 아리스와 린의 아들, 렌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그 실체는 어쩐지 '그 뒤에 아무개는 어떻게 되었을까?', '글쎄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라는 식으로 사석에서 의미없이 오갈 법한 두어 줄짜리 잡담을 수백 쪽 분량으로 늘여 쓴 듯한 느낌이랄까, 오랜 부진 끝에 돌연 발표되는 '왕년의 인기작 속편'이 대개 그렇지만 매우 보기 안스럽군요, 명백하게 퇴보해버린 작화도 꽤나 당혹스럽고. 이런 말 하긴 미안하지만 모르긴 몰라도 '이런 식으로나마' 재회하게 된 데에 감격하는 독자보다는 절망하는 독자가 훨씬 많지 않을까... 히와타리 선생도 정말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유감입니다.
하야테처럼! 1권 (하타 켄지로) [정식]3대 메이저 만화 주간지의 하나였지만 근래 많이 세력이 약해져 고민이라는 소년 선데이의 새로운 간판급으로 떠오른 바로 그 작품이 드디어 국내 정식 출간. 그렇지만 솔직히 그렇게 재미있는지는 모르겠군요. 살짝 빗나간 러브 코미디로서, 그것도 데뷔작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썩 나쁘지 않은 물건이라는 데에 이견은 없지만 개그라는 측면에 한해서는 같은 잡지 인기 최하위권인 도시로 등이 훨씬 앞선다는 인상. 일각에서는 패러디 만화로서 정평을 얻고 있기도 한 모양인데...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명칭들을 단순 나열하는 데 그치는 걸 패러디라 할 수 있다면 글쎄, 참 손쉬운 밥벌이인가봅니다 패러디라는 것도. (쩝) 아무튼 달랑 1권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향후 어떤 변화라도 보여주지 못한다면 제게는 그저 또 하나의 미스테리로 남을 듯... 애매하군요.
그래플러 바키 외전 단권 (이타가키 케이스케) [정식]과거 주인공 바키와 각각 일전을 치뤘던 바 있으며, 어릴 적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던 극중 일본 프로 레슬링계의 양대산맥 - 도바와 이가리의 드림매치를 그린 외전격 작품. 바로 이것이야말로, 비록 2부의 초투사(...)들에 비하면 전투력은 다소 뒤지지만 관록과 카리스마 그리고 팬들의 지지라는 점에서는 그 누구도 따라가기 힘든 두 사람에게, 나아가 그들의 모티브인 전설의 실존 레슬러 자이언트 바바와 안토니오 이노키에게 작가 이타가키 케이스케가 바치는 최대의 경의라고 본다면 과대 해석일까요? 아무튼 딱히 레슬링 팬은 아닌 저마저도 완벽히 말려들 정도이니 정녕 이타가키 선생은 '강하다'는 생각 뿐... 2부에선 그 힘이 다소 폭주하기도 했지만 역시 이런 걸 보면 언젠간 다시 한 번 직격을 날려줄 거라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부디 멋지게 보답해주길 바랍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하야테처럼! 1권 (하타 켄지로) [정식]3대 메이저 만화 주간지의 하나였지만 근래 많이 세력이 약해져 고민이라는 소년 선데이의 새로운 간판급으로 떠오른 바로 그 작품이 드디어 국내 정식 출간. 그렇지만 솔직히 그렇게 재미있는지는 모르겠군요. 살짝 빗나간 러브 코미디로서, 그것도 데뷔작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썩 나쁘지 않은 물건이라는 데에 이견은 없지만 개그라는 측면에 한해서는 같은 잡지 인기 최하위권인 도시로 등이 훨씬 앞선다는 인상. 일각에서는 패러디 만화로서 정평을 얻고 있기도 한 모양인데...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명칭들을 단순 나열하는 데 그치는 걸 패러디라 할 수 있다면 글쎄, 참 손쉬운 밥벌이인가봅니다 패러디라는 것도. (쩝) 아무튼 달랑 1권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향후 어떤 변화라도 보여주지 못한다면 제게는 그저 또 하나의 미스테리로 남을 듯... 애매하군요.
그래플러 바키 외전 단권 (이타가키 케이스케) [정식]과거 주인공 바키와 각각 일전을 치뤘던 바 있으며, 어릴 적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던 극중 일본 프로 레슬링계의 양대산맥 - 도바와 이가리의 드림매치를 그린 외전격 작품. 바로 이것이야말로, 비록 2부의 초투사(...)들에 비하면 전투력은 다소 뒤지지만 관록과 카리스마 그리고 팬들의 지지라는 점에서는 그 누구도 따라가기 힘든 두 사람에게, 나아가 그들의 모티브인 전설의 실존 레슬러 자이언트 바바와 안토니오 이노키에게 작가 이타가키 케이스케가 바치는 최대의 경의라고 본다면 과대 해석일까요? 아무튼 딱히 레슬링 팬은 아닌 저마저도 완벽히 말려들 정도이니 정녕 이타가키 선생은 '강하다'는 생각 뿐... 2부에선 그 힘이 다소 폭주하기도 했지만 역시 이런 걸 보면 언젠간 다시 한 번 직격을 날려줄 거라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부디 멋지게 보답해주길 바랍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덧1> 하야테는 부제를 제목으로 쓰는 게 더 그럴 듯하지 않나 했는데, 과연 관습법은 무섭군요.
덧2> 하긴 그렇게 따지고 들자면 도시로올시다!도 비슷한 케이스 같지만... 그냥 이 정도에서 :)
덧3> 개인적으로 근래 소년 선데이 뉴페이스 중 가장 신경쓰이는 건 역시 결계사. 너무 좋아요.
덧4> 다음호 소년 챔피온에서는 바키 관련 중대발표가 있다던데 과연 무엇일지 참 궁금합니다;
덧2> 하긴 그렇게 따지고 들자면 도시로올시다!도 비슷한 케이스 같지만... 그냥 이 정도에서 :)
덧3> 개인적으로 근래 소년 선데이 뉴페이스 중 가장 신경쓰이는 건 역시 결계사. 너무 좋아요.
덧4> 다음호 소년 챔피온에서는 바키 관련 중대발표가 있다던데 과연 무엇일지 참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