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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언더시즈와 시걸, 그리고 진품명품.
엊그제 집에서 뒹굴던 중 때마침 케이블에서 해준 추억의 고전영화(...) 언더시즈를 봤습니다. 그런데 이제 보니 우리의 슈퍼 요리사 스티븐 시걸 선생, 무술 실력은 어떨지 몰라도 연기 진짜 못하시더군요; 하긴 딴 사람도 아니고 토미 리 존스가 상대였으니 오죽했겠습니까만 아무튼 새삼 경악. 이건 거의 귀무자 1 금성무랑 맞짱 떠도 막상막하 수준이랄까. 여담이지만 KBS TV쇼 진품명품의 그 긴장감 넘치는 배경 음악이 바로 이 영화에서 갖다 쓴 것이었다는 사실도 상당히 골때렸고; 아니 어차피 해당 프로 자체가 물 건너 유사 프로 모방으로 시작한 것이니까 굳이 배반감이니 뭐니 할 계제조차 아닌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보고 있자니 기분 참 애매하더군요... 속였구나 KBS!

그럼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by 벨제뷔트 | 2006/01/31 22:07 | 잡다한 이야기 | 트랙백(4)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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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없을 때 뭘 하고 지낼까 고민하는데, 소설류는 별로 읽을 맘도 안 생기고, 그럴싸해서 골라보면 대개 짬내서 보기엔 적합하지 않은 시리어스 논픽션들. 그리하여 TV 전원을 켜니 수퍼 액션이 나왔다. 그리고 하고 있는 영화는... 언더 '씨'즈!! 음, 가라데스티븐 시걸 권은 너무 많이 봤지만 여전히 볼만하고, 그 미치광이가 MIB(토미 리 존스)였다는 걸 알고 다시 한번 놀라고, 전함 미주리가 신나게(......more

Tracked from 계란소년의 불법 비밀 .. at 2006/01/3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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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귤머리 at 2006/01/31 22:09
저도 언더시즈 보다가 진품명품의 그 익숙한 배경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에 4초 정도 경직되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따라라 단딴 딴따단 따라라 단딴~"
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6/01/31 22:19
기쁠때나 슬플때나 뭐 씹은 표정으로 연기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입죠.
Commented by 가가가팬 at 2006/01/31 22:20
스펀지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자면
심심찮게 나오는 배경음악[...]
근데 그 곡 제목이 '미사토'라는 걸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Commented by 우림관 at 2006/01/31 22:24
시걸형님 몸값이 제작비의 대부분이었다는 모한국영화에 잠깐 나오실때도 연기력없음의 포스를 엄청나게 보이시죠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6/01/31 22:44
그래도 쌈박질 하는 거랑 씹은 표정으로 보는 거지요.
Commented by 나르사스 at 2006/02/01 00:26
KBS나 MBC가 무단으로 잘 가져다 쓰지요.
그거 찾아내는 것도 참 재미있었는데요...
Commented by m괴인 at 2006/02/01 00:34
근데 솔직히 시걸옵은 그게 매력이자 컨셉인 것 같습니다.
연기를 잘하면 오히려 더 어색하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leiness at 2006/02/01 03:14
그나저나 스티븐 시걸... 요즘은 뭘하고 있는 걸까요?
Commented by 功名誰復論 at 2006/02/01 04:49
언더시즈는 당시 극장에서 제밌게 봤더랬지요. 당시 극장에서 잘린 장면이 있다길래 나중에 알아보니 그 장면이 참 ....
Commented by 무희 at 2006/02/01 05:59
`절대로 믿을 수 있는 최고의 요원`을 몇년째 요리사로 짱박아놓은 국방부도 참 알만하다...였습니다.
Commented by 밀피 at 2006/02/01 09:01
키라랑은 잘 싸우셨나 모르겠군요 ^-^b 아라키 히로히코 단편집인 사형집행중탈옥진행중에
오리지널 단편이랑 4부 관련 외전 (키시베 로한이 주인공인 에피소드 등)이 있으니 5부를
보시기 전에 쉬어가는 의미에서 한번 어떠실지? (5부가 참 쉴새없는 내용이라서;)
Commented by rumic71 at 2006/02/01 09:54
그래서 시걸의 대사는 초반부에 집중되어 있다는 '법칙'을 찾아낸 평론가도 있더군요.
Commented by 가즈파쵸 at 2006/02/01 09:54
언더시즈.........더빙판으로 너무 재밌게 봐서 비됴로 1,2 를 다시 빌려봤습니다...아주 책을 읽더군요...그때부터 전 더빙판을 사랑하게 됐습니다...(후)
Commented by 산왕 at 2006/02/01 13:04
언더시즈.. 스티븐 시걸만 시야에서 배제하고 보면 좋은 영화였습니다(아니;; 토미 리 존스의 팬이라서 그런 거지만 말이죠;;)
Commented by 블랙 at 2006/02/01 20:29
토미 리 존스의 최후가 꽤나 황당했던.......(거기에 머리를 처박아 버리다니....-_-;)
Commented by 듀얼배드가이 at 2006/02/01 20:31
언더시즈 1편은 그나마 볼만했는데 2는 참 거시기했죠... 요새 시걸은 상당수의 B급무비에 출연중인듯.
Commented by 펠로우 at 2006/02/01 22:17
시걸은 대체로 정사씬이 거의 없는 영화에 주로 나오는데,실제론 하드한 수준의 섹스광이라더군요-_-; 이미지와 실체는 역시...
Commented at 2006/02/02 14:0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민둥 at 2006/02/02 22:35
진품명품의 그노래라는 것은 옛적에... 갈포트(였던가!?)라는 아이디의
나우vg동 17번란에서 활동하시던 분이 말하던 기억이.... 아무튼 그 시갈선생.
.... 학교다닐때 그분 닮은 여학생을 알았었다는(....)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6/02/03 23:17
귤머리 님> 참으로 솟산한 순간이었습니다 --.
시대유감 님> 시걸~ (언제 어느 때나) 한 개의 얼굴을 가진 사나이, 참 굉장한 사람입니다;
다운 꿍> 나는 몰랐어요, 왜냐하면 트라비아의... 아니 스펀지는 안 보기 때문에;
우림관 님> 아, 이제는 (벌써?) 전설이 된 바로 그 작품 말씀이시군요... 아빠 일어나~.
계란소년 님> 황소 스티븐... 그 일관성(?)만은 인정해줄까요 --.

나르사스 님> SBS도 만만치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TV를 잘 못봐서 모르겠군요;
m 선생님> 그 말씀도 일리가 있군요, 하긴 괴게임은 괴스러운 맛이 있어야... :)
leiness 님> 클레멘... 진짜 지금은 뭐하고 계신 걸까요; 그냥 무도에 정진 중이신지도?
공명 님> 헉, 어떤 장면일까요... 혹시 그 적A가 철골에 꿰뚫리는 장면이라던가?
무희 님> 그것이 아메리칸 스타일~입니다. (의미불명)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6/02/03 23:17
밀피 님> 아니 실은 그게... 놓쳐버렸습니다; 그래도 제가 기존에 알고 있던 키라 얼굴이랑
실제 이번에 나온 키라의 얼굴이랑 다른 이유를 알게 된 것이 나름대로 수확이군요. 저는 그
냥 한두 화 사이에 아무 이유도 없이 얼굴이 바뀌어버리는(이기라던가 다비 동생이라던가)
단순한'아라키 매직'(...)인 줄 알았는데요. 그런데 로한이 주인공이라니, 왠지 안 끌리네요;

세완 님> 상당한 일리가 있는 이론이로군요... 히치콕 감독의 셀프 까메오
출연은 초반에 집중되어 있다는 바로 그 법칙과 일맥상통...하진 않겠지요;

가즈파쵸 님> 저는 초 F급 영화 배틀필드 어스를 (그해 골든 라즈베리 상을 휩쓴...)
훌륭한 B급으로 승화시킨 SBS 더빙판을 보고나서 더빙판을 사랑하게 되었다지요 TT.

산왕 님> 저도 토미 리 존스를 꽤 좋아하는 편인데... 그런 의미에서 배트맨 포에버의 투
페이스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는 일 없이 그냥 허허거리고만 있었으니; (리들러어어어)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6/02/03 23:17
블랙 님> 시걸 형이 뜨니까 그냥 존내 맞고 끝나버려서 아쉬웠습니다;
듀얼배드가이 님> 저는 2편은 본 적이 없어서요... 어느 정도이길래?
펠로우 님> 저런... 그런데 저한테는 오히려 그 편이 더 그럴듯한데요 ^^.
비공개 M님> 감사합니다 :)
민둥> 아! 나우누리... 그런데 나는 민둥코라는 여자분을 본 적이 있...(웁웁)
Commented by 功名誰復論 at 2006/02/05 11:35
언더시즈 여주인공의 스트립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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