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ituation... It reminds me of a joke...

by 벨제뷔트
한 남자의 (빗나간) 열정
집을 '24세기 우주선'으로 바꾼 남자, 결국 이혼·파산 당해

오늘 읽은 어떤 기사입니다만 진짜 기가 막힌달지, 뭐라고 말이 나오지 않는군요. 이건 그야말로

나의 인생 나의 열정
지친 내모습
그것은 인생
그것은 외로움... 이랄까,

...사실 딴 데서 링크 따다 때우는 포스트는 피하려고 했지만 이 분의 너무나 기구한 사연을 접하니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가 없군요. 정말이지 저 노래와 이렇게까지 딱 어울리는 분이 계셨을 줄이야!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릴 뿐 TT. 솔직히 알고 지내고 싶진 않지만 (모르긴 몰라도 친지들은 진짜 복장 터졌을 거라) 아무튼 그 정도 열정을 가지고 하면 무슨 일인들 못하겠습니까, 비록 폭주하긴 했어도 최후에는 결국 어떤 식으로든 그 열정이 보답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덧> 아무리 봐주려고 해도 결국은 엉뚱한 취미에 빠져 끝내는 인생을 말아먹은 실패자인 것을...
그래도 그 정열 만큼은 인정해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제 쪽이 무른 걸까요? (고민 중)
by 벨제뷔트 | 2006/02/10 16:28 | 오묘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5)
트랙백 주소 : http://morgoth.egloos.com/tb/125506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6/02/10 16:32
게다가 저 사람 저 스타트렉 취미 때문에 결혼에 골인했다더군요. 공수래공수거...
Commented by Laika_09 at 2006/02/10 16:40
사실 그렇게 미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는 증거가 아닐런지.....
Commented by mooni at 2006/02/10 16:48
스타트렉 팀에게서 저작권 고소 당하지 않은 게 신기합니다.
아니, 그것 때문에 집이 저렇게 비싼 것일까...?
Commented by 엄다인 at 2006/02/10 17:06
저럴 수 있다는 것도 행복한 겁니다. 적어도 본인은 행복하다고 생각하겠지요.
Commented by skan at 2006/02/10 17:26
열정은 대단한데 너무 많이 나가버렸어요;
Commented by 무희 at 2006/02/10 17:27
꿈은 역시 꿈으로...입니다.
Commented by m괴인 at 2006/02/10 17:59
와아 진짜 멋있네요.
열정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 실력도 있어야 할 텐데...
스타트렉엔 취미없지만 뭔가 저에게 나아갈 바를 제시해주는군요 (반쯤 진심)
Commented by GamerDash at 2006/02/10 18:29
전송장치만 있었으면 대박이었을텐데 아쉽게 됐군요.
Commented by akii at 2006/02/10 18:41
그저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는군요(...)
Commented by 듀얼배드가이 at 2006/02/10 19:18
거 참, 스타트랙이 한 가정을 망쳤군요 -_-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6/02/10 19:30
무른건 아니지요....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6/02/10 19:31
나는 '결국 이혼, 파산 당해'라는 부분이 신경쓰임. 파산도 당하나?(...)
Commented by 백금기사 at 2006/02/10 19:34
저 기술을 살려서 사업을 한게 실패한 것이 구체적인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정작 집을 내놔도 안팔리고 있다니까... (아마도 '일본인'이 살 거라는데 걸고싶습니다만)
Commented by keachel at 2006/02/10 20:01
안되긴했지만 정말 집을 저렁게 만들었다니 멋지군요..
Commented by 비바 at 2006/02/10 20:24
이 기사 봤습니다만 불쌍하다는 생각과 함께 '대출은 신중해야 한다' 라는 교훈까지 던져주더군요...
Commented by Lamp at 2006/02/10 20:45
...용자로군요!(...)

저런 용자가 파산당하고 아내에겐 버림받고. 역시 현대사회는 용자 따윈 원치 않나봅니다.
Commented by 나르사스 at 2006/02/10 22:06
파산에서 멈칫했습니다.
파산할정도로 집을 가꿔서 이혼당한걸까요?
Commented by 민둥 at 2006/02/11 00:15
벨제꿍 방은 병원으로... 복장은 간호사복이...
Commented by 블랙 at 2006/02/11 08:56
집을 다시 팔거라면 애초에 만든의미가......-_-;(이혼까지 당하고)
Commented by 비안졸다크 at 2006/02/11 11:18
꿈♡은 이루어 지는 거죠.
Commented by dcdc at 2006/02/11 20:44
부인이 명품을 저만큼 사면 남편이 뭐라고 할까요? -아, 그냥 궁금해져서요;;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6/02/14 15:23
계란소년 님> 진짜 공수래 공수거...로군요;
Laika_09 님> 남이 보기엔 어떨지 몰라도 본인으로선 정말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TT.
mooni 님> 그보다는 오히려 감동해서 표창이라도 하지 않을까요 ^^.
다인 님> 동감입니다. (눈물이...)
skan 님> 결정적으로 돈도 별로 안 되는 방향이었지요; (털썩)
무희 님> 어찌 보면 인생 자체가 백일몽이 되어버린 듯한 상황이기도 하군요;
m괴인 님> 대한민국 최고의 괴게임 소믈리에가 되시는 겁니다...

GamerDash 님> 전송장치...! 어쩌면 이미 만들어 놓았는데 실은 이걸
정부에서 탐내 계속 러브콜을 보내오던 걸 순수한 팬심(...)에서 거절했
다가 앙심을 품은 정부의 공작으로 파산을... 당한 건 아니겠지요 설마;

akii 님> 대단합니다;

듀얼배드가이 님> 사실 저 이가 망한(?) 것 자체는 사업이 잘 안돼서라고 하지만... 아무
튼 애시당초 저런 짓을 시작도 안 했으면 그냥저냥 평온한 일생을 보낼 수는 있었겠지요;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6/02/14 15:30
단장 님> 다행입니다 :)
요르다> 그 건은 아래 백금기사님 말씀대로... (기사 본문에도 잘 찾아보면 있지만)
백금기사 님> 그보다 저는 집 사는게 취미라는 빌 형님(...)께 걸어볼 생각입니다;
keachel 님> 다음 주인이 누가 되건 간에 부디 그 열정을 기려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바 님> 세간의 말마따나 '이용은 계획적으로' 입지요 ><.
Lamp 님> 현대사회가 원하는 것은 결국 훌륭한 '부품'이니까요. (털썩)

나르사스 님> 집 만드는 데 들어간 예산도 위태위태했는데 그 노하우(...)를
살린 사업을 시작했다가 그것도 도통 안 풀려서 폭싹, 이런 스토리라더군요;

민둥> 어머어머... 그건 데X루 꿍... (후다닥)
블랙 님> 모르긴 몰라도 아마 피눈물을 흘리고 있지 않을까요 TT.
비안졸다크 님> 꿈★이 무너지는 현장은 언제 봐도 안타깝습니다;
dcdc 님> 저도 조금 궁금하지만... 모르겠군요 --.
Commented by Ash at 2006/04/02 19:23
결국 꿈은 꿈으로..... 인건가요? 씁쓸하네요.
그래도 없으면, 삶에 눌려서 납작해 질테니까,
꿈을 온전히 다 갖진 못해도 그 깨어진 귀퉁이 하나쯤은 들고 살아도 될까..
....... 아하하. 대체 무슨 소리야. 이거;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6/04/03 18:48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국 그렇게 살아가지 않을까요?
...좋은 의견이라고 답해드리겠습니다 :)

:         :

:

비공개 덧글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