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ituation... It reminds me of a joke...

by 벨제뷔트
잡담 몇 가지...
> 요즘 환율 폭락이다 환율 폭락이다 하던데 이제보니 진짜 장난이 아니군요... 다른 건
둘째치고 예전에는 '어느 서점에 주문하도 잘 구해주지 못하거나 혹은 현지에서도 왠만
큼 돌아다녀서는 눈에 잘 안 띄는 책을 위한 최후의 보루'에 가깝던 아마존 직접 주문이
송료까지 포함해 '만만하게' 느껴질 정도의 이 가공할 환율이라니, 세상이 변해도 참 많
이도 변한 듯; 하필이면 이럴 때 고정 수입과 카드가 없는 게 그저 한스러울 따름입니다.
> 돈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이지만 요 며칠간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 그것도 돈이 들어가는
방향으로 안 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버려서 기분이 밝지 못합니다. 이럴 때 모처럼 구입
한 로또라도 상큼하게 맞아줬더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만, 역시 언제나처럼 꽝... 끌끌끌.
> 그나저나 이번 달 개봉작 중 개인적으로 크게 기대하던 영화 '음란서생'과 '손님은 왕이
다', 참 난감하게 되었군요... 양쪽 모두 다음 주에 동시 개봉이라니! 이렇게 된 이상 둘 중
하난 결국 깨질 수밖에 없을 텐데(십중팔구는 손님?) 음란서생을 응원하자니 손님의 스타
일이 아쉽고, 손님을 응원하자니 음란서생의 세련미가 아쉽고... 이를 어쩌나 이를 어쩌나;

아무튼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by 벨제뷔트 | 2006/02/19 16:27 | 잡다한 이야기 | 트랙백(2)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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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박괴인 at 2006/02/19 16:38
저라도 로또 맞은 다음 학비 4년치 내고 남으면 같이 괴게임 투어나 가죠 ㅡ.ㅡ
Commented by 보름 at 2006/02/19 16:44
전 개인적으로 손님은 땡기지만(감상평이 괜찮아서..) 음란은 그럭저럭..~_~;;이라는 느낌이더군요...
Commented by 무희 at 2006/02/19 17:45
매달 사보던 하비저팬을 이번에는 넘길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업계의 미래는...?(엣취)
Commented by KYORO at 2006/02/19 21:57
『손님은 왕이다』쪽을 먼저 보시는게.. 빨리 내려갈 확률이 높다면 조금이라도 오래있을 것 같을 쪽을 나중에 보는 게 좋죠. ^^ 환율은.. 이 상태로만 있어주면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왠지 바닥을 치는게 보여서..orz)
Commented by 에이엔_오즈 at 2006/02/19 23:44
요새 환율이 너무 내려가서, 지난주에 교보에서 책을 사는데
북클럽카드로 10% 할인받으니 (엔화+소비세)*10배보다 더 싸더라고요? (.....)
최신간일수록!!!!!!!!! 득보는 ㅠㅂㅠ

...옛날책에 소급적용이 안된다는게 너무 아파요
Commented by skan at 2006/02/20 00:19
그래도 아마존은 한권마다 가격이 추가되서 왠만하면 서적류는 못 주문하겠습니다;
Commented by 민둥 at 2006/02/20 20:52
이런 음란벨제같으니라고....(우당탕)...;;;
주말이라면 같이 보는것도 좋을~♡
Commented by Ayun at 2006/02/20 22:49
예전에 환율개입이 있을줄 알고 8.7대에 사놓은 엔화가 썩고 있어요... 괜히 돈 미리 바꿔서... (10까지 올라갈때까지 안바꿀테다!)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6/02/21 14:27
박괴인> 와아아~ 제가 붙으면 단체로 달레르 멘디 성지 순례 가는 거죠~. (...)
보름 님> 손님은 의외로 코미디는 아니라는 듯하더군요, 블랙 코미디 정도는 바랐는데;
무희 님> 수출업 종사자 분들께는 안된 일이지만, 그래도 왠지 입이 벌어집니다;

KYORO 님> 언더월드 에볼루션도 같은 날 개봉이던데, 이거랑
손님이랑 둘 중에 어느 쪽이 먼저 내려갈지 매우 궁금합니다 --.

에이엔_오즈 님> 그러게 말입니다, 역시 심리적으로는 10배가 싸냐 비싸냐의 경계선이었
는데 이젠 그것마저 돌파했지요; 소급 적용은 저도 심히 동감하는 바입니다. 노다메 빠진
이빨이나 채우려고 랄라랄라 사고 나왔는데 영수증을 보니까 옛날 환율 적용이었던 적이;

skan 님> '비싼 책(수천 엔짜리) 한두 권'에서는 그래도 엄청난 효
과가 있어서, 고가의 화보 같은 거 살 때는 쓸만하겠다 싶더군요 :)

민둥> 아유~ 우리 이쁜이(...) 주말에 한번 볼까?
승준> 덜흔... 만약 이러다가 더 떨어지면 울고 싶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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