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전환 중
by 벨제뷔트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덧글
ARKHAM ASYLUM도 ..
by LOKI at 04:45
저희 팀에 계신 분이 재..
by 저지먼트君 at 01:10
로그인 문제라면, 저도 ..
by Ash_50 at 09/07
저도 어제 로그인이 잘 ..
by oldman at 09/07
제가 굽실굽실해야지요 ..
by dcdc at 09/07
Hineo 님> 돌아옵니다! ..
by 벨제뷔트 at 09/07
--G-- 님> 예, 다음..
by 벨제뷔트 at 09/07
앗 모임이 있었군요! 역..
by 나르사스 at 09/07
역시 만난다는 것은 좋은..
by 아르카딘 at 09/07
저도 즐거웠습니다'ㅂ'/ ..
by --G-- at 09/07
최근 등록된 트랙백
우리는 빨갱이
by nooegoch
Beatmania의 느낌
by emptyframe's me2DAY
[나츠메 우인장] 5권
by Romancer's place ..
[Team _ WAF] Clover..
by 개구쟁이♡WAF
대망의 철완버디 팬북 등장!
by 잠보니스틱스
이전 블로그
공지...라긴 좀 그렇지만
덧글은 가급적 해당 카테고리에 맞게, 최소 한 문장 이상으로 부탁드리며... 기타 사적인 용무는 임시 방명록 혹은 비공개로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이글루 파인더
 
검정고무신의 완결에 부쳐...
관련 기사 (클릭)

과거 1992년 대원문화(현 대원CI)의 만화 주간지 소년 챔프(현 코믹 챔프)에 처음 게재된 이래 지금까지 장장 10여년에 걸쳐 연재되었던 도래미(글)/이우영(그림) 콤비의 장수 만화, '검정고무신'이 지난 3월 7일 발행된 코믹 챔프 2006년 6호에 실린 제673회를 끝으로 그 길었던 대장정을 마쳤다고 합니다. 현존 국내 최장수 연재작의 하나가 이로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셈이니 나름대로 이슈가 형성될 법도 하건만 그런 것치곤 어째 영 잠잠한 것이... 덕분에 저처럼 소식에 밝지 못한 이는 종료로부터 일주일이나 지난 오늘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는, 애매한 상황마저 겪고 말았군요.
어찌보면 이는 출판 만화의 몰락과 만화 독자층의 편협(단어 그 자체의 의미)성이라는, 국내 만화계가 처한 음울한 실상과도 맥락을 같이 하는 바...라고 한다면 조금 심한 비약일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참 묘한 기분입니다.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만 불모의 황무지로 변해버린 국내 만화판에서도 무려 십수 년에 걸쳐 폭넓고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오늘날까지 연재가 계속되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많은 바를 시사하고 있지 않습니까, 결국 진짜 이 업계를 움직이는 것은, 적어도 온라인의 입만 산 한 줌의 소위 '매니아'들은 아니라는 뼈아픈 현실마저 포함해서, 여러 모로 생각해볼 일입니다.
아니 뭐 이제 와서 뭐라 하는 건 조금 그렇긴 해도 사실 이 만화 역시 연재 초기에는 일본 만화 치비마루코짱의 모방작이라느니, 중기에 들어서는 감동 노선에 치우친 나머지 너무 작위적인 면모가 두드러지게 되었다느니 하는 식으로 아무런 잡음이 없었던 것은 또 아닙니다만... 결국 그에 대한 작가 및 독자의 대답은 이번에 달성한(끝났는데 달성이라니 조금 이상한 표현이지만 아무튼) '위업'을 통해 나온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봐도 무리는 없을 터, 아무튼 도래미/이우영 두 작가 분 그리고 여러 관계자 분들의 긴 여정에 깊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지금껏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시길.

덧> 사실 저는 '옛 독자'였을 뿐, (잡지 구독을 그만두며) 안 보게 된지 벌써 수 년째라 원래 이런
글을 쓸 자격은 없겠지만... 아무튼 '옛 정'이라는 것도 있는 법이니까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길 : )
by 벨제뷔트 | 2006/03/14 20:03 | 만화 잡담 [참고] | 트랙백 | 덧글(21) 
트랙백 주소 : http://morgoth.egloos.com/tb/128231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산왕 at 2006/03/14 20:12
.. 저는 끝났다는 걸 이 글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orz..
Commented by noto at 2006/03/14 20:17
전 연재 초기에만 조금 보고 전혀 보질 못했습니다. (TV 애니는 좀 봤지만)
다른곳에서 얼마전에 끝났다는 소식만 봤는데, 아쉬움과 함께 놀라움이...
아직도 연재하고 있었나하는... 확실히 저 자신도 일본 만화만 본지 오래되
어 이젠 국내 작가분들의 성함도 모르겠습니다. (박성우, 김성모 정도 --;)
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6/03/14 20:27
제 경우엔 아마 국내 만화를 본격적으로 안 보게 된 시기가 국내 만화 잡지를 안 보게 된 시기랑 맞물리는 것 같은데.. 최근에는 입소문으로 퍼진 작품들 정도는 챙겨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제게도 조금은 애국심이란 게 남아있는 것인지 수집품의 9할 이상이 일본만화로만 채워지는 현실은 부끄럽더라고요.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6/03/14 20:42
TV 애니를 미친듯이 재방송했던 기억만 나는군요;;
Commented by 우림관 at 2006/03/14 20:53
끝났다는 걸 이 글을 통해 알게 된 사람 한명 더...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06/03/14 21:01
저 역시도 이 글을 통해 끝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국내 만화잡지를 거의 안 보게 되면서 연재작들도 거의 체크하지 못하게 되다 보니 아직까지 연재를 하고있었는지조차 잘 몰랐군요. 이것으로 역사 하나가 종장을 찍는 것이려나요.
한때 재미있게 보던 사람 중의 한 명이다 보니 묘하게 감상적인 느낌이 듭니다.
Commented by 무희 at 2006/03/14 21:24
92년 당시 연재 초기를 보던 기록이 새록새록...도중에 터져나오는 슬랩스틱 코미디가 빛을 발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갑자기 끝도 없이 암울하게 나가던 고난편이 기철 군의 상상에 불과했다는 장면을 보았을 때의 그 느낌은 아직도...^^;(좋은 의미)
Commented by 수시아 at 2006/03/14 21:54
저도 이 글을 보고 알게되었군요.
TV에서 하던 검정고무신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보던 기억만 납니다.
만화 잡지쪽은 어렸을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인연이 없네요.
Commented by rumic71 at 2006/03/14 22:14
치비마루코는 아직 하고 있죠.
Commented by 강설 at 2006/03/14 22:29
아 검정고무신이 끝나는군요...
Commented by 김씨아저씨 at 2006/03/14 23:37
생각해 보면.;; 제 초딩, 중딩, 고딩, 대학교까지.; 보낸 작품이 되겠네요.; 우와.;;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6/03/14 23:40
검정고무신...아직도 연재가 되고 있었던거군요;;
Commented by 꼬마네꼬 at 2006/03/15 00:36
끝났군요. 어린시절을 함께한 만화들 중의 하나였는데. 저도 잡지를 보지 않은지 수년째. 천재들의 합창이 끝났을 때에는 착찹한 기분은 없었고 아쉬운 기분 뿐이었는데, 이 소식은 착찹한 기분이 듭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저도 연재가 아직도 계속중이라는 것을 몰랐으니까요.
Commented by 리얼 at 2006/03/15 10:00
아. 끝났군요. 단행본 위주로 보다보니 연재가 이어지고있는지 몰랐네요;;;
Commented by maria at 2006/03/15 16:32
별로 깊이 파고들지 않는 게 좋은 화제일 듯 합니다... 어쨌든 만화판에서 국내작가들이 설 기반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건 확실한 듯 하네요.
Commented by 제목없음 at 2006/03/15 20:10
치비마루코가 국내에 방영이 되고 있는걸로 아는데 이거 참 암울해지는군요-┏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6/03/17 23:26
산왕 님> 저도 다른 데서 (한 발 늦게) 본 게시물을 통해 비로소 알게 되었지요, 끙.
노토 님> 저는 대략 98~9년까지... 아무튼 안 본지 오래되었다는 데에 변함은 없군요;

시대유감 님> 저도 여러 모로 비슷한 상황입니다; 다만 입소문 때문에 집어본 작품들 중
에서도 마음에 쏙 드는 건 의외로 많지 않더군요... 쩝. (가장 최근 실패는 '풍장의 시대')
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6/03/18 18:55
풍장의 시대라... 만화방에서 2권까지 봤습니다만 영 안 땡기더군요.
들리는 소리처럼 한국적인 코드가 있다는 건 알겠지만 내용이 영 산만하달까..
하긴 임주연씨의 씨엘 같은 작품도 평은 매우 좋은데 전 그림 보는 용도로만 씁니다.

제 경우엔 입소문 -> 만화방이나 대여점에서 확인 -> 구입의 절차를 밟고 있지요.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6/03/18 19:26
저도 대략 비슷한 수순입지요; 역시 믿을 건 김진태 선생과 김 화백밖에 없는 걸까요 ^^.
Commented by znf at 2006/03/20 17:45
가끔... 들리는 뜨네기입니다.
검정고무신 완결이 난걸 이곳에서 알게 되었는데..... 오늘 디시 카툰겔에 엄청난... 패러디 만화가 올라왔더군요. ...... ^^;; 링크를 남기니 한번 보세요..들.
http://kr.dcinside7.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cartoon&page=1&sn1=&divpage=8&banner=&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1717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6/03/20 19:35
이건 참... 굉장하군요; (털썩) 재미있는 제보 감사드립니다 ^^.

:         :

:

비공개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