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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o Matsumoto, (주)서울문화사 / ⓒ Masahiro Itabashi & Momota Nakahara, 랜덤하우스중앙(주)·북박스 / ⓒ Kohji Kumeta, (주)학산문화사 영어 학원 전쟁 1권 (마츠모토 토모) [정식] 많은 독자들에게 아직까지 미스테리로 남아있는, 전작 '미녀가 야수'의 묘한 종결이 남긴 여운 이 미처 가시기도 전에 돌아온 마츠모토 토모의 신작. 일단은 데뷔작(이자 대표작이라고 생각) 'KISS'와 바로 저 미녀는 야수 양쪽의 분위기가 적당한 선에서 섞여있다는 느낌인데... 아무래 도 다소 상반된 방향으로 특화되어있던 작품들이었으니 만큼 과연 그것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는 약간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하달까. 현 단계로선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인상이 지배적이 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뭐랄까 똑부러지는 맛이 조금 덜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두고볼 일이다. 그녀들의 HAPPY SHOP 포근당 5권 (이타바시 마사히로/나카하라 모모타) 좋게 말하면 무난하고 안 좋게 말하면 조금 심심한 완결이랄까, 아니 딱히 별 로였다는 것은 아니고 단지 그렇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무언가는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는 것. (쿠도 누나 이름은 오래 남을 듯하지만) 그래도 썩 길지 않 은 시간 동안이나마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었다, 어쩌면 그것으로 충분할지도. 안녕, 절망선생 1권 (쿠메다 코오지) [정식] 전작 '제멋대로 카이조' 퇴출 사건으로 일각에서 상당한 화제로 떠올랐던, 그리고 히트작 '하야테처럼!'의 작가 하타 켄지로의 사부로서 더욱 유명하기도 한 (안습) 쿠메타 코지의 최신작이 국내에 정식으로 출간. 남들이 미처 건드리지 못하는 부분까지 날카롭게 파고드는 통찰력과 이를 만화적 재미로 승화시키는 감각은 실로 건재한 것이, 카이조를 재미있게 읽었던 독자라면 이번에도 즐길 수 있을 듯하지만... 거꾸로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 남들은 건드리지 않는 민감한 소재에 대한 충분한 배려나 주의가 결여되어 있다는 점 또한 여전하다는 사실은 무척 마음에 걸린다. 이 점에 대해 '솔직해서 좋다'라고 호응하는 견해도 물론 존재하겠으나, 남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기에 앞서 자기 자신과 소속 계층/업계에 대해 돌아보기도 소홀히 하지 않음으로서 미묘한 균형이 이루어지던 카이조 때였다면 몰라도, 타겟이 스스로를 포함하는 영역에서 거의 완전히 바깥쪽으로 이동해버린 지금으로서는 그에 동의하기가 힘들다는 기분. 물론 이는 딱히 작가의 그릇된 사심이 개입되었다기보다는 별 생각없이 가다가 결과적으로 이렇게 되어버렸을 뿐일 확률이 높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곱게 보이지는 않는달까... '풍자'라기보다는 '배설'에 가까운 본작의 속성상 더더욱. 어쩌면 작가로서는 제1화에서 본인의 극중 자아임이 드러난 것이나 다름없는 이토시키 선생 - 절망 선생을 망가뜨림으로서 그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지만 글쎄, 그건 좀 경우가 다르지 않나 싶은데... 어쨌든 이 만화는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할 따름이다. 그럼 좋은 시간 되시길. 덧> 절망선생 국내판은 꽤 잘 나온 편... 계속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 나왔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이야기를. (사실 2권부터는 달리 할 이야기가 없기 때문에, 홋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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