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의 검귀라느니 뭐라느니 해봤자 결국 이게 다 세이겐 때문에 생긴 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야망을 품은 인간이면 그만큼 처신을 조심했어야지, 다 제가 잘못해
놓고 누구 탓을 하는 건지... 게다가 세이겐만 아니면 더럽고 치사한
봉건시대라 해도 '나름대로' 별 탈(?) 없이 살았을 사람들이 하나 둘
이 아니니, 역시 그가 모든 재앙의 원흉이라고밖에... 이라코 세이겐.
그런데 이 스루가성 어전시합 첫 판 원제가 '무명역류'라는 걸로 미루어 보면 결국
살아남는 건 세이겐 아닐까 하는 불길한 예감도... 망신창이로 죽지도 못하고 비참
하게 목숨만 이어간다는 식으로 끝나는 것 또한 훌륭한 자업자득은 될 듯합니다만.
아무튼 정말이지 여러 가지로 손에 땀이 마를 틈이 없군요... 이 만화.
그럼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덧> 8권을 읽다가 너무 뜨거워서 1권부터 다시 독파... 그런데 좀 이상한 게,
1권에 겐노스케가 진검승부 경험 여부에 대한 질문에 1번 있다고 대답을 하
는군요... 한두 번이 아니지 않나? (아니, '공식' 시합이라면 그게 맞으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