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벨제뷔트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덧글
이번이 창간호면 저번에..
by Ayun at 10:18
정말 강X수씨는 운도 좋..
by 나르사스 at 10:09
이 잡지 좀 괜찮아보이..
by 로무 at 01:30
아놔.. 만수야 제발 쫌...
by 충격 at 00:54
진챠 카오루 여사 M인가요..
by Charles at 00:54
좋지 아니한가!
by 계란소년 at 00:36
스텝지대 판 꼬마신랑이..
by 에른스트 at 00:35
Q:신작에 메이드는 나오..
by 바보이반 at 00:34
신랑이 참하네요.
by azurebird at 00:34
19세기 카스피해 연안이..
by 바보이반 at 00:34
최근 등록된 트랙백
'모리 카오리'씨 신작 '..
by 오래밝음의 Blueviolet
[헬보이2 : 골든 아미]
by 렉시즘 : ReXism
요시나가 후미, Flower o..
by The Shargas
시구루이 11권... 어라?
by 벨제뷔트의 블로그
[펌]김성모X이명박 ..
by 켄작님의 이글루
이전 블로그
공지...라긴 좀 그렇지만
덧글은 가급적 해당 카테고리에 맞게, 최소 한 문장 이상으로 부탁드리며... 기타 사적인 용무는 임시 방명록 혹은 비공개로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이글루 파인더
 
근래 읽은 만화들 07/04/09
간츠 ~20권 (오쿠 히로야)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되는' 전개,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까지 할 거라고는 생각
도 못했는데 원 세상에... 오히려 신선하기까지 할 지경이로군요. 아니 뭐 과거 전작들이 보
여주던 것과는 달리 결말도 일단은 정해져 있다는 작가의 언질이 없었다면 이건 또 뭐 하자
는 건가 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덮어버렸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 생각없이 그리는
게 아니라면야 충분히 따라가볼 마음이 들 만큼 파란만장한(?) 양상인 것도 사실이라, 일단
은 좀더 지켜보고 싶습니다. 단지 그 미리 생각해둔 결말이란 게 '결국 아무 것도 밝혀진 바
는 없지만 내일을 향한 우리의 싸움은 계속된다' 뭐 이런 건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말이지요.

도박묵시록 카이지 35권 (후쿠모토 노부유키)

'이걸로 내 승리 확정이다 낄낄낄' 단 한 줄로 끝날 장면을 서술하는 데에 대략 너댓 페이지 정도를 순식간에 때워버리는, 여전히 방만하기 짝이 없는 페이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꽉 막혀있던 무언가가 슬슬 트이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지리하게 계속되던 교착 국면을 깨고 드디어 주인공 카이지가 뭔가 제대로 된 반격 비스무리한 것을 '시작'했기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단순히 제가 이전보다는 마작의 룰과 흐름에 대해 약간이나마 더 알게 되었다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었을까요, 솔직히 판단은 잘 안 서섭니다만. 아무튼 이런 페이스라면 이번 승부는 대략 다음권...은 역시 무리이겠고 다다음 권쯤에서는 끝을 볼 수 있을 듯한데, 부디 이번 만큼은 지금까지 참고 또 참아온 독자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줬으면 하고 바랄 따름입니다. 안 그러면 사람도 아니지...

따끈따끈 베이커리 24권 (하시구치 타카시)

이런 말을 하긴 미안하지만 지금 가장 필요한 건 '작가의 인격을 정상으로 되돌려줄 빵'이
아닌가 싶군요. 지금껏 여러 기괴망칙한 음식만화들이 명멸해갔지만 그 중에서도 이 정도
로 웃기지도 않고 정신만 나간 만화는 전례를 찾지 못할 듯합니다. '음식으로 인간을 지배
한다'는 과장된 발상이라도 진심을 담아 잘만 요리하면 노선에 따라서는 의외로 재미있는
맛을 낼 수도 있건만... 이건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어쩌겠다는 건지 통 알 길이 없
군요. 하긴 다 끝난 만화 가지고 뭐라뭐라 해봤자 별 의미도 없겠지만... 모르긴 몰라도 이
만화, 앞으로도 상당 기간 괴작의 대명사로서 회자될 듯. 제가 알 바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나루토 35권 (키시모토 마사시)

어라 혹시 내가 지금 딴 만화를 보고 있는 건가? ...라고 한 순간 당혹감마저 느꼈을 만큼 희한한 재미를 자아내는 나루토 신간. 무엇보다 희한한 건 역시 개그 파트가 미칠 듯이 강화되었다는 점인데, 정말이지 믿기 힘들군요. 이게 정말 2부 접어들면서 다들 뭐 씹은 듯한 표정에 되지도 않는 폼만 억지로 잡고 애써 누선이나 자극하려 들다 거꾸로 하품만 이끌어내던 그 만화란 말인가? 아무리 봐도 디자인하다 만 것처럼 생겨갖고선 참으로 어울리지도 않게 비범한 만담들을 쏟아내는 아카츠키의 새로운 자객 콤비라던가, 병아리 눈물 만큼의 감흥도 주지 못하던 소녀 점프(?) 노선에서 개그 노선으로 놀라운 급전향을 보여준 한 몇몇 2부 캐릭터 등은 말할 것도 없고, 거기에 더해 최소한의 설득력만 갖추고 있다면 '소년 만화식 수련'도 의외로 재미있는 스토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실로 오랜만에 재상기시켜주기까지 하고 있다니!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역시 잠깐 흔들렸다고 해서 내쳐버리는 것은 너무 성급한 결정이었을까요...? 모르겠군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덧1> 카이지 이번 표지 참...; 이미 다 나왔던 장면이지만 역시 컬러로 보니 박력이 다르달까 --.
덧2> '음식으로 인간을 지배하려고 들지만 근사한 만화'가 무엇인지는 설명할 필요도 없겠지요.
by 벨제뷔트 | 2007/04/09 17:59 | 만화 감상 [모음] | 트랙백 | 덧글(18) 
트랙백 주소 : http://morgoth.egloos.com/tb/154442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An_Oz at 2007/04/09 18:11
음식으로 인간을 지배하려 든 만화로 마인탐정 네우로가 있다고 거짓말해 봅니다. ( '')
Commented by 우림관 at 2007/04/09 18:26
따끈따끈 베이커리는, 그 사자머리 왕이 나오기 전쯤에 엔딩이 되었다면 그래도 괜찮은 음식만화로서 이름을 남겼을꺼라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산왕 at 2007/04/09 18:53
카이지 애니화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orz..
Commented by sosiro at 2007/04/09 18:56
아카츠키의 새로운 자객 콤비라면...아아...그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죽어도 죽지안는 양키(...)하고 다른 한명이군요. 나오는거 기다리기 귀찮아서 인터넷으로 받아본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말하면 네타가 될려나요?(35권이라면 귀찮아를 연발하는 놈이 담배피는 부분까지는 안간 것 같은데 말이죠.)
Commented by 듀얼배드가이 at 2007/04/09 20:12
35권에서 나온 아카츠키 두 콤비는 이상하게 개그필이 나더군요, 훗.
Commented by 스티란 at 2007/04/09 20:24
저는 간츠의 때로는 황당할수도있는 전개가 좋더라구요. 작가의 '이 만화는 내맘대로 입니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듯. 그렇게 얻을수 있는 오락적 재미가 훌륭해서 읽어본 몇안되는 남성향 성인만화중에서 가장 좋아합니다.
Commented by kybkk at 2007/04/09 20:25
아니 이번 카이지의 표지에 박력이란 게 있었나요?(....) 설마 그 두 친구들의 표정이?(.....)
Commented by 라피 at 2007/04/09 20:39
간츠 너무좋아요. 20권은 아직 못봤습니다만(;;;).
Commented by 가가가팬 at 2007/04/09 20:49
따끈따끈 베이커리는 투니버스에서도 리액션을 강조하고 있더군요[....]
Commented by 강설 at 2007/04/09 21:25
나루토는 자꾸 주인공이 바뀌는듯 -_-;
Commented by 수염 at 2007/04/09 22:14
나루토는 최근연재분에선 사스케로 제목이 바뀐 듯 싶더군요(...)
Commented by dcdc at 2007/04/10 00:51
카이지는 이제 도박묵시록도 파계록도 아닌 막장카이지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OTL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7/04/10 01:01
음식으로 지배하려 드는 근사한... 혹시 철냄비 짱?(도주할 준비를 한다)
Commented by Reality at 2007/04/10 04:36
음식으로 인간을 지배하는 만화가 또 있습니까;;
카이지는... 아마도 한 38권쯤 가서야 또 한 국 끝날 겁니다-_- 종전 페이스대로라면...
Commented by 블랙 at 2007/04/10 18:51
'음식으로 인간을 지배한다'.........요리만화에는 잘 나오지않던가요?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7/04/10 22:35
An_OZ 님> ...그런 만화였습니까?! ㄷㄷㄷ.
우림관 님> 피라밋 머리 닌자들(...) 나올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산왕 님> ...헤이토와 토네가와의 성우를 누가 맡을지 약간 궁금하긴 하군요 --.
시로> 노 코멘트.
듀얼배드가이 님> 미칠 듯이... 유쾌했습니다, 특히 그 자금담당 --.

스티란 님> 저도 좋아합니다... 게다가 막상 여기까지 오고
보니 앞으론 뭔 일이 생겨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군요 :)

kybkk 님> 예 말씀하신 그 표정들이... 저한테는 꽤 감흥이 크더군요;
라피 님> 실은 저도 매우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다운 공> 모 절망 만화가의 절망이 약간이나마 이해가 되는 순간 --.
강설 님, 수염 님> 그건 참... 괴이한 소식이로군요 --.
dcdc 님> 도박막장록 카이지... 은근히 그럴싸한데요.
요르다> 그 만화는 근사하다고는 못할 만화니까... 1점 감점.

Reality 님> 최종보스의 능력/이상이 '음식으로 인간을, 그리고
천하를 지배하는 것'이던 뜨거운 만화가 하나 있었지요. 문제는
최종보스 및 대간부들이 애니판에서는 죄다 잘렸다는 것이지만;

블랙 님> 농담으로 끝나면 다행인데 진지하게 그런 소리
하면서 제대로 된(?) 물건은 그리 흔하지 않으니까요 --.
Commented by 건전유성 at 2007/04/11 09:56
베이커리에서는 저도 손 땠습니다. 감사합니다. (OTL)
Commented by 아르젠틴 at 2007/04/11 12:00
그 요리만화.. 혹시 중*일*일까요?
최종보스 능력도 그렇고, 대간부랑 최종보스 다 잘렸다는 거 보니 저거 같은데..
요리만화중에선 제일 좋아하는 건데 ( ..)a

:         :

:

비공개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