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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택배는 만화를 싣고 (...)

...이번에는 이런 것들이 도착했습니다.

맨날 사진만 갖고 때우면 재미없으니까 약간 코멘트를 덧붙이자면...

니코이치 표지 일러스트, 국내판 인쇄 품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원래 그런 거였네요... 아무래도 종이 느낌을 내기 위해서 고의로 그렇게 처리했던 모양.

그런데 지금까지 일본 만화책 사보면서 무슨 염가판도 아니고 일반 코믹스가 이렇게 우리나라
판처럼 뒷 페이지가 훤히 비쳐보이는 경우는 처음 보겠군요... 영 강강 코믹스는 다 이런가 --.

스틸 볼 런은 죠죠 5부 이후 기본적으로 큰 변화가 없던 작화 (삽화 말고 본편 쪽)
스타일에 미묘하게 색다른 풍미가 더해지는 듯한 느낌. 이제 완전히 하나의 일가
를 이룬 마당에 또다시 새로운 변혁을 추구한다는 것은 무척 긍정적인 자세로 볼
수 있겠습니다만,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기도. 개인적
으로 5부 이후보다 4부까지의 스타일을 더 좋아하는 탓에 현재 화풍에 대해 그렇
게까지 애착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작가 고유의 개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지
금 바뀌려 하는 화풍이 오히려 어느 정도 마이너스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감이
없잖아 있어서... (북두의 권 전반부와 창천 정도의 관계?) 신경쓰이는군요, 으음.

카와하라 카즈네 만화를 고교 데뷔로 입문하면 맛보게 되는 당혹감, 그것은 바로 그의
작품군 가운데에서 고교 데뷔가 오히려 크게 변신한 쪽에 속한다는 사실... 즉 고교 데
뷔같은 걸 기대하고 다른 작품들 뒤져보다가는 상당히 엉뚱한 맛(?)을 보게 된다는 건
데, 이 사랑을 위하여는 그나마 상당히 흡사한 맛을 보여주는 듯. 다행(?)이로군요 ^^.

미래일기 쪽은 아직 펼쳐보지도 못한 관계로 노 코멘트... 하지만 이번 권부터 띠
지가 따라오는 것은 조금 분하군요; 내가 가진 1, 2권이랑 짝이 안 맞잖아~. (...)

아무튼 이번에는 대략 이 정도군요.

그럼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덧> 그러니까 '북두의 권 전반부'라 함은... 권왕 라오우와의 결판까지를 말하는 거지요.
그 이후로는 - 원래 완성된 그림이긴 했지만 거기에 - 손이 더 많이 갔다는 건 알겠는데
만화으로서의 기호화된 맛은 오히려 묘하게 빠져버린 감이 있어서~(혹 나만 그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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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벨제뷔트 | 2007/04/25 23:15 | 만화 잡담 [참고]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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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요르다 at 2007/04/25 23:20
사랑을 위하여 못구할 것처럼 말하더니 바로 입수했잖아.

...혹시 아이X라나 스모X모모모모도 온건가. 크흠흠.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7/04/25 23:22
그건 절판된 우리나라판 이야기... 커흠. / 그리고 보니 그런 책들도 같이 들어있었지...
Commented by E리아애비 at 2007/04/25 23:29
저 니코이치; 내용도 내용이지만 작가가 하레구우 그 작가란건 참 쇼킹했습니다.
Commented by 가가가팬 at 2007/04/25 23:32
북두의권 2부는 언급되는 경우를 못본것 같은데요[...]
니코이치는 1권 지르고 좋다고 깍깍거리다가 영강강까지 사봤었는데
어느틈엔가 잊고 있었네요 OTL
Commented by 아르젠틴 at 2007/04/26 04:19
미래일기.. 한국에서 발간되길 바라고 있어요.. ;ㅅ;..
니코이치는 한국판으로 발간 된 거 오길 기다리는 중이구요~
Commented by Rancelot at 2007/04/26 07:10
니코이치도 한글판으로 봐야되는데...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구우는 어떤걸로 다시 사야될지 감이 안 잡히더군요.. -ㅅ- 너무 많..(먼산)
Commented by 라피 at 2007/04/26 08:50
창천의권 그림은 지저분해지기만 했죠. 제가 본 범위까지는 내용도 영 의미불명(;;).
Commented by 강설 at 2007/04/26 09:26
뭐랄까 스틸볼런은 이제까지의 내공이 담겨져있는듯한 그림체라서 전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특히 1권 1화의 샌드맨이 뛰는 모습이나 레이스초기에 말들이 달려가는 모습등...
Commented by 밀피 at 2007/04/26 13:48
칫칫칫♪! 스틸볼런 10권부터의 그림체야말로 죠죠 전부를 능가하는 최고의 그림체입니다.
Commented by sesialord at 2007/04/26 22:57
아이노 타메니가 정말 땡기는군요.(...)
Commented by 산왕 at 2007/04/26 23:27
미래일기는 흥미는 있는데 손이 안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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