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ituation... It reminds me of a joke...

by 벨제뷔트
1파운드의 복음, 그 세월의 흔적...

"마리에... 아름다운 이름이다.

어쩐지 수녀님이랑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걸."

"만난지 대체 몇 년이나 됐더라?"

"이제야 겨우 본명을 알아낸 건가... (수군수군)"

- 타카하시 루미코의 '1파운드의 복음' 그 10년만의 신간이자 대망의 마지막 권, 제4권 中

...

아 정말, 작중에서야 농담삼아 잠깐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었다고는
하지만... 이거 생각하면 할수록 그냥 농담으로 끝나는 게 아니군요.

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 이 만화와 처음 만났던 독자가 이 장면
을 보는 순간 느꼈을 감회란, 도대체 어느 정도의 것이었을까요.

감히 그 편린의 편린조차도 제대로 맛 봤다고는 차마 말 못할, 저 같은
사람마저 한 순간 숨이 멎을 만큼 격렬한 전율에 휩싸였는데 말입니다.

멋지군요, 참으로 멋지고 부럽습니다... 질투마저 날 정도로.

아무튼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덧> 그런데 실은 이 장면은 올해 단기 연재되었던 최종장이 아니라 몇년도 더 전에
이미 잡지 게재되었지만 단지 '분량상 단행본화가 못 되었을 뿐인' 부분이라는군요.
그러니까 계속 챙겨보던 잡지 독자들이 보기에 이런 호들갑은 뒷북이라는 사실 TT.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벨제뷔트 | 2007/05/02 23:37 | 만화 잡담 [참고] | 트랙백 | 덧글(11)
트랙백 주소 : http://morgoth.egloos.com/tb/155959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城島勝 at 2007/05/02 23:38
이누야샤도 1X년 걸려 완결되면 여러가지 의미로 경의를 표해야 겠습니다. 아하핫;
Commented by 우림관 at 2007/05/02 23:50
이 만화 처음 만났을때, 아빠가 되었다면 ... 그 아들이 지금 고등학생 -┏
Commented by DAIN at 2007/05/03 00:03
이걸 잡지로 챙겨본 사람은 국내에서는 정말 흔치 않을 것 같은데요. T_T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7/05/03 00:07
코누상> 그건 11년 안에 끝나줬으면 합니다... 올해가 10년째였죠 아마? (...)
우림관 님> 단행본으로는 18년째인데... 첫 연재 개시일로 계산하면 20년이네요, 헉헉.
다인 님> 없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이제나마 보게 되었으니 다행입니다 TT.
Commented by 수염 at 2007/05/03 00:30
죠죠는 몇십년을 연재해줘도 그저 넙죽넙죽(...)
Commented by schwarzwald at 2007/05/03 01:51
"몇몇" 만화들을 생각해보면 아직도 한숨이[...]
Commented by 듀얼배드가이 at 2007/05/03 02:36
처음 본게 미국에서 11년전이었으니 정말 여러모로 대단한, 그것도 영문판이었죠 -_-
Commented by 보바 at 2007/05/03 03:26
아아. 일파운드의 복음이 완결되었었군요! 이런 가슴 떨리는 소식이.
Commented by 아카네 at 2007/05/03 03:44
밸리에서는 수녀님 이름이 직접 보이더군요. 저야 이미 봤으니까 상관없지만. :)
Commented by SHIVA at 2007/05/06 23:54
4권이 나왔단 말입니까 ;;
Commented by samsikdj at 2007/05/07 04:44
이누야샤는 jinie님이란 분 홈페이지에서 재미있게 봤는데..... 그분이 홈페이지를 회원제로 전환하신데다 가입방법이 워낙 까다로워서 웬만한 사람들은 가입이 불가능하더라구요.
그 분 덕분에 이누야샤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는데....
아무튼 1파운드 복음, 연재한 지 10년이 지나서야 완결이 났군요. 서울문화사에서 99년도에 출판을 했는데 지금은 절판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