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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걸 기다렸다!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돌아와줘서 고맙습니다, 모두들 TT. 다소 아쉬운 점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기는 해도 만족의 총량(?)이 워낙 거대 하다보니 그런 것쯤 전혀 신경 쓸 틈이 없는, 너무나도 신나는 영화였습니다. 사실 작품 짜임새야 어차피 첫 작품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때가 정점이었고 그 이후로는 계속 하향새였다는 거야 제작진 쪽이나 관객 쪽이나 뻔히 다 알고 있는 부분이기는 한데, 이에 대해서 아예 '그래 우린 흥행 성공해서 만든 속편 맞거든요? 그런데 이걸 보고도 님들이 열광 안할 수 있을까 낄낄낄.' 마치 이런 기세로 단점의 보완이 아닌 장점의 미칠 듯한 극대화에 총력을 쏟아 정면 승부를 걸어오니... 이건 뭐 직구도 아니고 거의 마구 수준, 뻔히 다 보이는데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TT. 여기저기 살펴보니 개봉 후 평가가 어느 정도 갈리는 분위기이기는 하던데, 그래도 제게 있어서는 실로 즐겁고 만족스러웠다는 것밖에 할 말이 없군요. 비록 이걸로 윌과 리즈 그리고 잭이 함께하던 긴 항해는 일단락을 맺은 셈이지만... 그래도 머지 않은 시일 안에 또다른 모험의 막이 오를 수 있기만을 기대해보면서, 모두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덧1> 사실 터너 부자의 운명이 '누구라도 납득할 만한' 해피 엔드와는 거리가 있는 묘한 형태였던 게 걸리긴 하는데... 그래도 스탭롤 이후의 에필로그가 마음에 들어 결국 인정. 어쩌면 제작진은 단지 이 장면을 그리고 싶어 그런 각본을 쓴 걸지도요? 덧2> 기대했던 크라켄의 결장(...)과 함대전이 아닌 대장전으로 끝난 최종 전투 역 시 못내 아쉬운 부분. 물론 지금도 극상의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이런 압 도적인 퀄리티로 저 거대 이벤트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면 정말 얼마나 좋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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