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ituation... It reminds me of a joke...

by 벨제뷔트
초속 5센티미터 연장상영 외 잡담
먼저 희소식(뒷북) 하나... 초속 5센티미터 종영이 다음 수요일로 늦춰졌더군요. 여전히 2개
관 한정이지만 그래도 좋은 건 좋은 것이겠지요. 부디 이번 기회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한편 저는 어제가 마지막인 줄 알고 다시 한 번 관람했습니다만, 첫 번째나 두 번째 감상 때와
는 또 살짝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이제는 몇 번을 더 보더라도 이번 것이 최종적인 느
낌으로 남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만, 아무튼 저번에 봤을 때 느꼈던 마지막 '희망'의 근거들 중
잘못된 게 몇 개 있어서... 결국 실제로는 '아픈 과거를 딛고, 작지만 확실한 희망의 미래로 향
한다
'라기보다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더이상 과거가 그를 속박하지
는 않을 것이다
'로 보는 쪽이 더 옳을 듯. 그건 그것대로 나쁠 거 없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만.

여담이지만 제1화 후렌치후라이 씬의 그 형태는 아무리 봐도 할루키게니아가 아닌
아노말로카리스더군요. 갈고리 같이 구부러진 앞이빨(?), 그 옆에 달린 눈, 몸통을
따라 늘어선 지느러미(?), 그리고 새우와 흡사한 꼬리까지... 제작진의 실수일까요?

그리고 제2화에서 발사된 로켓이 혹시 감독의 이전작 '별의 목소리'에 등장하는 저 외계인
유적과 무슨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혹에 한 번 찾아봤습니다만... 별의 목소리에서 타
르시스 유적이 발견된 것은 서기2040년 제1차 화성조사대에 의해서였다고. 다행(?)입니다.

아무튼... 좋은 시간 되시길.

덧> 시간을 달리는 소녀 역시 다음주 수요일 이후까지 연장되었더군요... 훈훈한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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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벨제뷔트 | 2007/06/28 18:17 | 영상매체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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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aika_09 at 2007/06/28 18:25
사실 시간이 없기도 하지만 도무지 극장에서 다시 볼 용기가 나질 않아서(...) 2번째 감상은 DVD로 해야 될 것 같네요. 일본쪽 한정판 구성은 꽤 화려하던데 과연 이것이 한국판에도 적용될지.

시달소와 초속의 성적은 '非지브리계 극장용 일본 애니메이션도 한국에서 얼마든지 인기를 얻을 수 있다'라는 하나의 선례가 되었기에 참 반갑게 여기고 있습니다. 아니 뭐 그렇다고 파프리카를 덜컥 개봉한다던지 하는 건 물론 아니겠지만(...) 차후에 괜찮은 일본 극장판 애니를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 건 확실하겠죠.
Commented by IEATTA at 2007/06/28 18:25
......... 하지만 제가 거주하는 곳에서 혜택을 받기는 힘든 일이다보니... 아하하.
Commented by sesialord at 2007/06/28 19:02
여유가 생겼다고 좋아했더니만, 돈이 없습니다.(각혈)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7/06/28 19:33
오옷!! 상태가 안좋아서 시달소를 결국 못보러갔는데 다음주까지 연장이라니 훈훈하군요
Commented by 온푸님 at 2007/06/28 19:33
CGV홈피 가보니 시달소가 7월내내(중간중간 구멍도 있지만) 개봉으로 잡혀있네요~~
Commented by Teres at 2007/06/28 19:57
우린 너무 디테일한 부분에 집착하는거 같아;;
Commented by 산왕 at 2007/06/28 20:51
시아소(시간 아무튼 소녀)는 더 더 오래 갈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달바람 at 2007/06/28 23:30
저도 두번째 해석으로 생각합니다. 뭐, 약간 다르긴 하지만요^^;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7/06/29 02:29
Laika_09 님> 이번에는 OST가 따로 안 나오고 한정판에 포함되는 데다가 가격도 한정판
치곤 비교적 싼 편이라 이라 한층 더 가치가 있지요... / 그리 되길 빌고 싶습니다... 흐으.

IEATTA 님> 안타까운 일이로군요 TT.
sesialord 님> 눈물나는 일입니다 TT.
단장 님> 다음주 이후까지도 더 하는 모양입니다... 정말 기적같은 선방!
온푸 님> 확인하고 수정했습니다, 제보 감사합니다 ^^.
테레스> 난 감정에 집착했는데... 덩달아 이것저것 눈에 들어왔을 뿐~. (...)
산왕 님> 대단히 훈훈한 일입니다 ^^.
달바람 님> 어찌 생각하셨는지 보다 자세히 듣고 싶군요 ^^.
Commented by 밀피 at 2007/06/29 08:41
희망의 근거들이 뭐였는지 궁금하군요. :) 저는 아무 것도 느끼지 못 했기 때문에 정말 궁금.. orz 틀렸더라도 힌트를 부탁드립니다
Commented by 민둥 at 2007/06/29 12:39
강변과 상암.....(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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