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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몇몇 만화 관련 잡담
전에 구해둔 나카하라 아야의 비밀기지를 최근 읽어봤습니다만... 같은 시기 연재된 러브콤에
비해 믿을 수 없이 재미있군요. 원래 단편 체질인지, 러브콤 후반이 별로였던 건지, 그도 아니
면 이게 특별 케이스에 속하는 건지 알쏭달쏭할 따름. 다른 작품들도 한 번 살펴봐야겠습니다.

한편 네무키 이번호를 다시 한 번 자세히 들여다봤는데... 이제보니 저번에 얼핏 훑은 거랑 조금
다른 데가 있군요. 일단 TONO의 시마시마 에브리데이는 1페이지가 아니라 6페이지, 제가 그만
단행본 광고를 본편으로 착각해서 --. 본편은 다른 데 붙어있더군요. 그리고 시오리와 시미코는
이전 에피소드와 연결되는 게 아닌 독립 에피소드라 즐거이 볼 수 있었고, 백귀야행초도 생각만
큼 나쁘지 않은 듯? 격월간이라 부담도 적으니... 역시 정기구독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웃음)

TONO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이지만, 저는 그 작품들 가운데 카르바니아가 가장 '훌륭한'
혹은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생각하기는 해도, 돌이켜보면 가장 몰입하면서 두근두근
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던 건 역시 치키타가 아니었나 싶군요. 니켈 때문이려나. (흑흑)
아무튼 이제 겨우 연재지를 구독할 마음이 들었는데 이미 끝났다니, 참 아쉬운 일입니다.

그나저나 요시나가 후미의 플라워 오브 라이프가 4권으로 완결된 모양. 현재 페이스로 좀더 진득하게 끌어도 괜찮았을 텐테... 아쉬울 따름입니다. 과연 어떤 분위기로 끝을 맺었을지 궁금하군요.

이건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이기는 한데, 어제 강남역과 논현역 사이에 있는 모 문고 일서
부에 가봤더니 글쎄! 오사카 미에코의 영원의 들판 문고판과 시미즈 레이코의 달의 아이 문고
판 전권이 들어와 있더군요. 뭐 대개 그렇듯 맨 앞권은 쏙 빠진 상태이지만, 아무튼 혹시 구하
시던 분 계시면 즉시 달려가보시길. 개인적으로 영원의 들판은 살면서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할
그런 만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회가 닿는 대로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적극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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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벨제뷔트 | 2007/06/30 18:23 | 만화 잡담 [참고]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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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요르다 at 2007/06/30 19:47
영원의 들판은 한번 구해보고 싶어지긴 하는데... 앞권이 없다니 그게 좀 아쉽군. 달의 아이 같은 경우 쪼들리던 중딩시절에 전권을 구매할 정도로 좋아했지만 이제 와서 다시 사긴 그렇고.

근데 이사람 지금 영화보고 있을 시간 아니던가. 어떻게 이시간에 포스팅을! 시간지정? 아니면 모바일 같은 건가...
Commented by 산왕 at 2007/06/30 23:25
저는 니켈 건으로 토노의 만화가로서의 작품관을 열심히 찾아보게 된 케이스지요. 결과는.....
Commented by 아르젠틴 at 2007/07/02 19:58
치키타는.. 생각만 하면 눈물이.. 어디 다른데서 판권사서 새로 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흑흑 ;ㅅ;...
플라워 오브 라이프는.. 의외로 빨리 끝났군요. ㅇㅇ; 정말, 더 길게해줘도 좋았을텐데 말예요.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7/07/08 18:57
요르다> 이것이 인터넷 강국의 힘! (...)
산왕 님> 결과가 무척 궁금... 합니다 :)
아르젠틴 님> 지금 앞에 좀 읽고 있는데 아직도 끝날 분위기가 아니더군요, 대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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