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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얼마전 손에 넣은 물건들, 간략 코멘트

먼저 환영박람회 제2권... 소소한 분위기로 나아갈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굵직
굵직. 이렇게 해놓고선 무기한 휴재라니... 참으로 죄 많은 양반입니다. 아무튼
기대 이상으로 흥미롭긴 했지만, 피를 토하고 싶지 않으면 후속 움직임이 확인
되기 전까지는 1권까지만 읽어두는 게 낫겠다 싶은... 그런 물건이 되겠습니다.

러브  콤플렉스  17권, 역시 이 양반은 짧은 이야기에 훨씬 강하다는 생
각을  다시 한 번 굳히게 되는군요. 물론 본편은 인기 때문에 어느 정도
는  본의  아니게 늘어났으리라는 점까지 감안해야겠지만, 그렇다 해도
역시 본편 중 한 열 권쯤 합쳐놓은 것보다도 이 한 권의 감흥이 훨씬 더
진하군요. 아무튼 이걸로 완전히 마지막, 그간 즐거웠습니다, 바이바이.

오데트는 전에 대충 봤을 때는 그냥 그랬는데 다시 보니 기억하고 있던 것 이상으로
분위기가 훈훈하군요. '안드로이드 여자애물'을 싫어하는 저 같은 사람 역시 안심하
고 즐길 수 있는 물건, 이게 다 악마와 돌체 덕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캣 스트릿 7권에서는 자칫 이상한 길로 빠질 듯한 기색이 잠시 보이기는
했는데... 다행히 다음 권으로 마무리될 예정. 더 이상 이 친구들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면 실로 애석하기 짝이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끝
을 맺어주는 게 무리하게 끌고 가는 것보단 훨씬 바람직하겠지요... 훌쩍.

은혼 19권, 설마 이토 카시타로가 나올 줄이야..."자꾸 깜빡들 하는데 이건 막말
만화 맞다고 요 녀석들아!"라는 외침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듯한, 웃음과 낭만이
멋지게 어우러져 있는 한 편이었습니다. 이래서 역시 이 만화는 버릴 수 없어요.

변태 만화 블리치에 대한 코멘트는 생략. 다만 아직까진 밥 먹으면서 뭐 튈 걱정않
고  부담없이  볼 만한 심심풀이용 만화로선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쓸 만하긴 할 듯?

아직 다 읽지 못해서 네무키도 딱히 할 말은 없네요... 시오리와 시미코 TV
드라마 소식에 대해서는 전에 따로 포스팅했고. 아 그런데 시오리와 시미코
이번 회는 전후편 구성의 전편이더군요. 덕분에 격월간 연재에서 다음 회로
이어지는 구성이 얼마나 난감한 것인지, 비로소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에는 이 정도...

그럼,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by 벨제뷔트 | 2007/12/27 17:17 | 만화 잡담 [참고]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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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rbino at 2007/12/27 17:30
저는 이제 블리치는 네타로만 내용을 알고 있는 정도입니다만, 30권은 표지만 봐도 한숨이 나오는 군요. 저도 모 캐릭터가 그 시점에서 그렇게 나올 줄은 미처 몰랐으니까요. (한숨)
Commented by 觀鷄者 at 2007/12/27 17:35
환영 박람회는 2권 이후 휴재인가요? 완전 낚였는데요...
Commented by M2SNAKE at 2007/12/27 17:39
아 네무키 순간 기무치로 읽었다능...
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7/12/27 18:49
캣스트릿은 끝나기 전의 마지막 몸부림이라고 해야 하나...
파이널 퀘스트라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죠. 이거 넘기면 곧장 엔딩이라는 식의.
Commented by 마스터 at 2007/12/27 19:18
환영박람회;; 어제 2권 주문 넣었단 말입니다아악; [털썩;]
그런 함정이..OTL
Commented by 하늘빛마야 at 2007/12/27 19:37
캣스트릿 7권 보며 왠지 불안불안했는데 깔끔하게 다음권에서 끝나나보군요. 다행입니다;
Commented by 이스칸달 at 2007/12/27 21:22
환영박람회..........................급좌절입니다. 무기한휴재라니ㅠㅠ
Commented by MATARAEL at 2007/12/27 22:08
올해 중반에 한번 근처 만화방에서 소녀만화 계열 작품들에 무차별로 도전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별의별 괴이하고 재미없는 만화들을 보느라 참 고역이었지만, 저 '꼭두각시 오데트'와 '나츠메 우인장'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충분히 남는 장사(?)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아르젠틴 at 2007/12/27 22:50
환영박람회..... 무기한 휴재인가요? 또? 으허허허헝 ㅠㅠ
뒷권 언제 나오나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ㅠㅠ..
Commented by :D at 2007/12/27 23:16
블리치는. 안본지 꽤됏는데, 이렇게 궁금하게 만들면 안볼수가 없잖습니까...
다시 봐야하는가
Commented by 송경환 at 2007/12/28 00:24
토우메 케이...좋은 작가인데..개인적으로 연재 스피드가...!!
루노도 그냥 1권으로 끝인지..뒷편에서는 2권으로 다른 내용이 나올듯 하면서...쩝
환영박람회 그림체로 봐서는 아마 적어도 최근연재보단 좀 오래 이전의 작 같은데..
전 그냥 모르모트의 시간이나 믿고 나갈렵니다.
Commented by 블랙 at 2007/12/28 00:27
토우메 선생의 진짜 죄는 그러면서도 만화가 너무 재미있다는겁니다.....T_T
(또 몇년을 기다리라는 것인가)
Commented by Rancelot at 2007/12/28 07:36
환영박람회 2권이 똥파워인가보네요(...) 보기도 그렇고 안 보기도 그런... 하지만 일단 봐야겠네요(야...)
Commented by 나르사스 at 2007/12/28 12:30
또오 휴재올슴까... 이런 죄많은 작가분들 같으니라구...
Commented by 마아사 at 2007/12/30 06:17
뭐 토우메씨야 원래 그러려니 하고 있으니... 원서로 사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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