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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키시베... 이원복 교수는 움직이지 않는다.

(전략)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열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한다.

"치열하다?  그냥  빈둥거리며 즐기는 거지요. 빈둥
거리는 거? 그게 뭐 어때서, 세계 최고의 취미인 걸."

(중략)

한가롭게? 그럼 일에는 얽매이지 않는다?

"전혀 얽매이려 하지 않는다. 마감? 일간지 연재를 말하는 거라면 한달치 미리 해놓거
든. 시간 날 때 틈틈이 해놓는 거지. 책? 그건 내가 내고 싶을 때 내는 것이고."  (후략)

- 무료 주간지 M25 2008년 2월 28일자에 게재된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의 인터뷰 中



...대학교수와 만화(기고)가를 겸직하면서 한가롭고 여유로운 삶을 즐긴다는 게 가능한가요?

...이건 무슨 키시베 로한도 아니고;;;

...가만 있자 그리고 보니 덕성여대에는 '그림떼'라는 이름을 지닌 원격조작 타입
의 군체형 스탠드를 사용하는 의문의 능력자가 숨어 있다는 소문이 돌던데, 설마?

...흠 좀 무섭군요.

아무튼 3.1절을 맞이하여 새 정부 출범에 즈음한 실용적이고도 대인배적인 새 시대의 극일
대해 설파하신 교수님 생각이 떠올라... 미묘한 심기를 새삼 드러내봤습니다. 아아 찌질한 나.

그럼 좋은 시간 되시길...

덧> 제목은 뭐... 스탠드를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별로 어려움 없이 알아보실 줄 믿습니다 :D
by 벨제뷔트 | 2008/03/01 23:54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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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AIN at 2008/03/01 23:55
지금 "해적의 역사" 라고 글이나 하나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중입니다.
Commented by 마삭희 at 2008/03/02 00:09
원격조종형 스탠드라지만 스탠드사가 죽어도 없어지진 않을 것 같군요...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8/03/02 00:19
뭐 한가롭고 여유로운 삶이라는 건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둘러칠 수도 있겠지만... 일간지 연재를 한달치 미리 해놓는다는 건 거참. 하긴 사상의 지평에 이미 무한하게 까댈 소재가 펼쳐져 있으실 테니 어려운 일도 아니려나.
Commented by 마스터 at 2008/03/02 01:25
이쯤 되면 앞으로 5년간의 진정한 리딩 코드는 실용도 아니고 개그[....]도 아닌, '자폭'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말입니다? [먼 산]
Commented by 하마지엄마 at 2008/03/02 18:43
잠깐 덕성여대라면 제가 사는곳 근처인데;ㅁ;!!!
Commented by 강촹 at 2008/03/02 19:45
제목에 낚였습니다[..]
스탠드 제법...이원복 교수님도 스탠드술사였군요
Commented by hia. at 2008/03/04 14:41
스탠드가 없어도 이해했습니다. (Give me stand~~)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8/03/06 02:36
DAIN 님> 기대하겠습니다 :)
마삭희 님> 뭐 착취당하는 스탠드일 테니(...) 본체가 사라지면 자연소멸하지 않을까요 :)
요르다> 스토리 만화라면 모르겠는데 시사 만화를 한달치 미리 해놓는다는 건 정말 미묘;
마스터 님> 아닙니다, 진정한 코드는 '어허허허허 오해입니다'. (...)
하마지엄마 님> 위험합니다! (...)
강촹 님> 흡족합니다 :)
hia.님> 인사동에 왠 낡은 화살촉을 파는 곳이 있다니 한 번 찾아가보심은... :)
Commented by 국현 at 2008/06/05 11:27
개인적으로 이원복 교수님을 좋아했지만...저건 좀 아니군요

비유가 좀...독일같은경우는 스스로 반성도 많이 하고 스스로도 꺼낼려고 하지 않는데

그걸 들춰내는건 예의가 아닐수 있지만 일본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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