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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게 휘두르며 10권... 이제와서 뭔 소린가 싶기는 해도 아무튼 읽으면 읽을수록 '야구란/ 야구만화란 꽤 재미있는 것이구나~' 하고 감탄하게 되는 작품이란 사실을 새삼스레 실감. 게다가 야구/야구만화 팬이 아닌 입장에서 즐기게에 가장 부담되는 점 중 하나인 '승부가 나기까지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이번에는 적용되지 않았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였달까, 야구만화를 보면서 시합이 계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도하다니 이래 도 괜찮은 건가 싶기도 합니다만... 뭐 괜찮겠지요, 가끔은 이런 부류의 독자가 있는 것도? 소녀 파이트 4권 역시 시원시원, 알콩달콩하기도 하고. 단지 네리가 미니어쳐 방면으로 취미가 있었다는 것은 의외였지만... 덕분에 시게루와의 꽤 괜찮은 그림(이 되는 장면)을 건질 수 있었 고, 어찌 보면 살짝 빗나간 방향으로나마 소녀지수(?)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부분 이라... 나쁘지 않군요. 어쨌든 앞으로는 어떻게 흘러갈지 정말 기대됩니다, 시합도 인간관계도. 우리들의 타무라 2, 3권도 괜찮군요, 가족계획 편도 즐거웠고. 다만 원작판 독자가 보기에 는 이 다음이 그리 기대에 못 미친다는 모양이던데... 원작을 읽은 적 없으니. 과연 어떨지? 뱀부 블레이드 8권은 이제와서 선생이 주인공 행세해봤자... 랄까, 다른 만화였다면 제법 심 금을 울렸을지 몰라도 이 만화에서는 역시 무리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군요, 이렇게 나온들 독자들 마음은 이미 -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 딴 데 가 있는 걸. 그냥 기정사실을 있는 그대 로 인정하고 편해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아니면 정말로 온 힘을 다해 부딪혀보거나. 그런 데 후자는 보는 사람 입장에서 좀 부담스러우려나요;;; 아무튼 알아서 잘 해주길 바랄 수밖에. 그럼,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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